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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도장 만드는 법, 내 도장 사진을 투명 PNG로 바꿔 한글·엑셀에 넣기

· 읽는 데 5분 · 압축소

핵심만 먼저

견적서나 위임장을 파일로 보내야 하는데 도장 칸이 비어 있으면, 출력해서 도장을 찍고 다시 스캔하는 일이 생기죠. 도장을 한 번 사진으로 찍어 배경만 투명하게 바꿔 두면 그다음부터는 그림처럼 넣기만 하면 돼요. 사진 찍는 법부터 한글·엑셀·워드에 넣는 법까지 순서대로 정리했어요.

도장 사진은 이렇게 찍으세요

배경을 지운다는 건 결국 종이와 인주를 가려내는 일이라, 사진이 깨끗할수록 결과도 깔끔해요. 스캐너가 없어도 휴대폰 카메라면 충분해요.

그림자가 조금 진 사진도 괜찮아요. 압축소 도구는 사진 전체를 한 가지 밝기로 보지 않고, 자리마다 종이 밝기를 따로 계산해서 지워요.

배경을 투명하게 만들기

  1. 도장·서명 투명에 사진을 끌어다 놓거나 골라요. 처음에는 '자동'이 도장인지 서명인지 보고 바로 배경을 지워요.
  2. 얼룩이 남으면 '배경 지우는 정도'를 올리고, 인주가 끊겨 보이면 내려요.
  3. 인주가 흐릿하면 잉크 색을 '빨강'으로 바꿔 보세요. 도장 전체가 한 가지 빨간색으로 다시 칠해져서 인쇄해도 또렷해요.
  4. '남은 부분에 맞춰 여백 잘라내기'는 켜 두세요. 도장 둘레의 빈 공간이 잘려서 문서에서 위치를 맞추기 편해요.
  5. '투명 PNG 받기'를 눌러 저장해요.
압축소 도장·서명 투명 도구에서 원본 사진, 배경이 지워진 도장, 문서 위에 놓아 본 모습이 나란히 보이는 화면
위임장 문구가 인쇄된 종이에 도장을 찍은 시험용 사진을 넣어 본 화면이에요. 검은 글씨와 종이는 지워지고 인주만 남았어요. PC 크롬에서 1600×1200 사진이 1초 남짓 만에 346×346, 약 100KB짜리 PNG가 됐어요.

사진은 서버로 올라가지 않고 지금 쓰는 브라우저 안에서만 처리돼요. 도장 이미지는 남의 손에 들어가면 곤란한 파일이라, 업로드가 필요한 사이트보다는 이쪽이 마음이 놓이죠.

받은 파일은 PNG 그대로 쓰세요. JPG로 바꾸거나 화면을 캡처해서 붙이면 투명했던 부분이 다시 흰색으로 채워져요.

찍을 도장이 아예 없다면 다서식 위임장이나 견적서 같은 서식 편집기에서 '이름으로 도장 이미지 넣기'를 켜는 방법도 있어요. 이름으로 그린 도장이 문서의 (인) 자리에 바로 들어가요.

한글(HWP)에 넣는 법

  1. [입력] 탭에서 [그림]을 눌러 받아 둔 PNG를 넣어요. 파일을 문서 위로 끌어다 놓아도 돼요.
  2. 그림을 두 번 누르거나, 오른쪽 버튼을 눌러 [개체 속성]을 열어요.
  3. [기본] 탭의 [위치]에서 '글자처럼 취급'을 끄고, [본문과의 배치]를 '글 앞으로'로 바꿔요.
  4. 도장을 (인) 자리로 끌어다 놓고 모서리를 잡아 크기를 맞춰요.

한컴 도움말 설명을 보면 '글 앞으로'는 그림이 없는 것처럼 본문을 채우고 그림을 본문 위에 얹는 배치예요. '어울림'이나 '자리 차지'로 두면 도장이 차지하는 만큼 글자가 옆이나 아래로 밀려나요.

실제 도장과 같은 크기로 맞추고 싶다면 도장 지름을 자로 잰 다음, [개체 속성]의 [기본] 탭에서 너비와 높이에 같은 mm 값을 넣으면 돼요.

한글 안에서 배경을 지우는 방법도 있어요. 그림을 고르고 [그림] 탭의 [사진 편집]에서 '배경 투명하게 하기'를 쓰면, 누른 색과 비슷한 색이 투명해져요. '유사 색상 범위'로 지울 색의 폭을 정하고, 필요한 만큼 여러 번 누를 수 있어요. 종이 색이 고른 사진이면 이것만으로도 되는데, 그림자가 졌거나 글자 위에 찍힌 도장은 색을 여러 번 골라야 해서 번거로울 수 있어요.

엑셀에 넣는 법

  1. [삽입] 탭의 [일러스트레이션]에서 [그림]을 누르고 [셀 위에 배치]를 고른 다음, [이 장치]에서 PNG를 넣어요. 버전에 따라 [그림] 아래에 [이 디바이스]만 보이기도 하는데, 그쪽으로 넣어도 그림이 셀 위에 떠요.
  2. 도장을 (인)이 적힌 칸 위로 끌어다 놓아요.

[셀에 배치]로 넣으면 그림이 칸 안으로 들어가 버려서 그 칸의 글자 위에 겹칠 수 없어요. 이미 그렇게 넣었다면 그림을 오른쪽 버튼으로 눌러 셀 위에 놓는 쪽으로 바꾸면 돼요.

칸 경계에 딱 맞춰 놓고 싶으면 [그림 서식] 탭의 [맞춤]에서 '눈금에 맞춤'을 켜세요. 열 너비를 바꾸면 그림 자리도 같이 움직일 수 있으니, 보내기 전에 인쇄 미리 보기로 한 번 확인하는 게 좋아요.

엑셀과 워드에도 배경을 지우는 '투명한 색 설정'이 있어요. 그림을 고르고 [그림 서식] → [색] → [투명한 색 설정]을 누른 뒤 지울 색을 누르면 돼요. 다만 마이크로소프트 도움말도, 한 가지 색처럼 보이는 곳이 실제로는 비슷한 색 여러 개로 이뤄져 있어 원하는 결과가 안 나올 수 있고 클립 아트 같은 단색 그림에 가장 잘 맞는다고 안내해요. 휴대폰으로 찍은 도장 사진은 종이 색이 자리마다 조금씩 달라서 테두리에 흰 점이 남을 수 있어요.

워드에 넣는 법

  1. [삽입] 탭에서 [그림]을 눌러 PNG를 넣어요.
  2. 그림 옆에 뜨는 [레이아웃 옵션] 아이콘을 눌러 '텍스트 앞'을 골라요. 위아래 문단이 바뀌어도 그 자리에 두려면 '페이지에서 위치 수정'도 같이 고르세요.
  3. 도장을 서명란 위로 옮겨요.

기본값인 '텍스트 줄 안'에 두면 그림이 글자 하나처럼 줄 속에 끼어서, 원하는 자리로 자유롭게 옮길 수가 없어요.

보낼 때는 PDF로 저장하기

도장을 넣은 한글·엑셀·워드 파일을 그대로 보내면, 받는 쪽 프로그램 버전이나 글꼴에 따라 줄이 바뀌면서 도장 위치가 어긋날 수 있어요. PDF로 저장하면 보이는 모습이 그대로 고정돼요. 한글은 [파일] → [PDF로 저장하기], 엑셀과 워드는 [파일] → [다른 이름으로 저장]에서 파일 형식을 PDF로 고르면 돼요. 한글 파일을 PDF로 바꾸는 여러 방법은 HWP PDF 변환 글에 따로 정리했어요.

이미지 도장을 쓰면 안 되는 경우

자주 묻는 질문

Q. 투명 PNG를 넣었는데 흰 바탕이 같이 보여요.

JPG로 바꿔 저장했거나 화면을 캡처해서 붙였다면 투명한 부분이 흰색으로 채워져요. 압축소에서 받은 PNG 파일을 그대로 넣으세요. 한글에서 도장이 글자를 밀어낸다면 개체 속성의 본문과의 배치가 '글 앞으로'인지도 확인하세요.

Q. 서명도 같은 방법으로 만들 수 있나요?

네. 흰 종이에 서명한 사진을 넣으면 '자동'이 서명으로 알아보고 펜 선만 남겨요. 가는 볼펜보다 조금 굵은 펜으로 쓰면 선이 끊기지 않아서 더 깔끔해요.

Q. 도장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다서식의 위임장·차용증 같은 서식 편집기에는 '이름으로 도장 이미지 넣기'가 있어서, 켜면 문서의 (인) 자리에 이름으로 그린 도장이 들어가요. 상대가 받아 주는 문서에만 쓰고, 인감 대신 쓰지는 마세요.

참고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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